STeen군은 PC용 패키지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인즉, 게임 진행시 우연성이라는 점에서 온라인 게임보다는 결여되어 있고, 사람들과 어울려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을 더 즐겨하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에서도 볼 수 있겠으니.. 바로 온라인 게임에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는 게임머니의 현금화도 PC용 패키지 게임을 잘 찾지 않는 이유가 되겠다.
요즘 PC로 컨버전된 콘솔게임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근데, 지금까지 본 바로는 FPS게임에 주류를 이루는 듯하다. 그와중에 눈에 띄었던 게임이 바로 Mirror's Edge(이하, 미엣)라는 게임이었다.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약간의 진행 영상만을 담은 광고(?)를 봤는데, 예전에 재밋게 하던 Thief라는 게임이 생각나는 듯하지만, 그래픽 퀄리티는 월등히 앞선 듯 했다(물론, 시대 차이가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미엣의 간단한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러너(Runner)인 주인공 페이스의 언니인 케이트가 살인 사건에 휘말려 그 누명을 벗겨과는 과정을 그렸다. 게임 내용을 너무 누설하면 이 게임을 하려는 사람에게 피해가 가므로, 간단한 줄거리 내용만을 언급했다. 이제 미엣에 대한 STeen군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1. 너무 짧은 스토리
미엣의 총 챕터는 9개이다. STeen군이 기본 모드로만 플레이를 해서 9개의 챕터만이 나온 것인지 모르겠으나, 9개의 챕터가 끝나면서 엔딩 크레딧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정도의 챕터만을 가진 것으로 생각된다.
게임 자체의 줄거리가 너무 길면 자칫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미엣의 경우에는 게임 자체가 빠르게 진행하는 터라 챕터를 조금 더 길게 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게임 내 힌트로 인한 쉬운 전개
STeen군은 위에 기본 모드로만 진행해보았다고 미리 명시해뒀다. 어려움 모드로는 아직 해보지 않았으며, 해보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으므로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알아두었으면 한다.
미엣은 힌트가 되는 구조물은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 게임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중요한 지점에서는 미엣의 마크가 표시되어 있으므로 별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된다.
3. 고퀄리티의 그래픽
미엣은 NVidia의 물리엔진인 PhysX가 지원된다(자세한 사항은 검색을...). STeen군이 게임 진행할 때에는 이 옵션을 켜자 엄청난 렉현상으로 인해서 끄고 진행을 했으나, 컴퓨터 사양이 받쳐주는 사람들은 꼭 켜보고 진행을 해보길 권장한다.
STeen군은 안티는 2X, PhysX는 껐고, 나머지는 대부분 고옵으로 놓고 플레이 했다. 게임 내의 사물들을 놓고 스크린샷을 찍어놓으면 정말 사진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상당히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생각한다. 물론 Crysis라는 괴물 게임이 있긴 하지만, 그 게임은 워낙 고사양의 사양을 요구하고, 어지간한 사양갖고는 중옵이하로도 렉현상이 있는 것으로 알기 때문에 배제하도록 하자.
4. 세세한 주변 사물의 묘사
온라인 게임 중에 주변 사물의 묘사에 신경을 쓴 것이 있다라고 한다면,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있겠다. 여관의 식탁 위의 음식들과 책장의 책, 그리고 몇몇 책들은 독서가 가능하고, 그 사물과 배경과의 이질감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되어 있다.
미엣에서도 자칫하면 그냥 넘어가는 그런 사물 묘사가 잘 되어 있다. 엘레베이터의 광고라던지, 사무실 책상 위의 서류들과 컴퓨터 모니터들의 내용, 가끔씩 보이는 TV의 내용 등 미엣이라는 게임에 그러한 사물들도 잘 버무려져 있다.
글솜씨가 별로 좋지 않은 STeen군이기 때문에 미엣에 대한 리뷰는 이정도로 마치려 한다. 게임불감증에 시달린 게이머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게임 진행을 하면서 가장 멋진 장면이라 생각되었던 장면을 올리고 글을 마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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