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 [이ː--]
[명사] <철학> 베버(Weber, M.)의 사회 과학적 연구 방법론의 개념 가운데 본질적 가치와 보편적 기준에 근거하여 설정되는 한 표준 개념. 이것은 다양하고 유동적인 사회와 문화 현상을 인식하는 수단이 된다. ≒이념형.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이성을 이상형이라 하여 그려내곤 한다. 그 이상형이라는 형태는 인종, 시대, 나라 등 여러 환경에 따라서 틀려진다. 물론, 자신이 경험한 것을 토대로 이상형을 그려나가는 사람도 있다. 혹은 막연히 그 이상형이라는 존재를 찾아 무작정 나서는 사람도 있다.
연인이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현재의 연인과 자신의 이상형을 비교하여 얼마나 동일한지 물어본다 하면, 아마 100% 동일하다고 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이상형은 그저 막연히 손에 잡히지 않는 공기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형이라는 것을 굳이 정해야할까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아니, 생각이었다.
이상형을 굳이 정하지 않고, 만나서 즐겁고 기쁜 사람들과 어울리고 사귀는 일이 잦았다. 그리고 그러는 편이 나에게 편했다. 하지만, 오늘 지하철을 타고 오다 얼핏 스쳐 지난 여자를 보고, 호감이 간다라고 생각되는 걸 되새겨보면... 이상형이라는 존재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음, 좀 심하게 동떨어진 내용이 되어버렸을까?
"어차피 주위에 여자는 많다. 단지 호감이 간다 생각되는 낯선 여자를 보고서 왜 이상형이라는 존재가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나?"
이런 질문이 있을 수 있겠다. 대답을 하자면,
'특별히 끌리는 타입이 비슷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내 주위에 여자가 없는 편은 아니다. 친한 선후배도 있으며, 아주 가끔밖에 연락하지 않는 그냥 아는 여자도 몇 있는 편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여자(호감이 가는)로 보이느냐? 대답은 No다. 확실히 누군가 봐도 '와! 예쁘다'라고 생각될만한 여자도 있지만, 호감은 가지 않는 게 옳은 대답이겠다.
글이 갑자기 산으로 갔는데, 퇴근 후에 집에서 호감이 가는 여자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째 모두 비슷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간단히 말해서 '고양이같다'라는 느낌을 받는 여자들이었다.
이 글의 결론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이렇게 대답하리라.
"이상형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나도 여자친구 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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