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커플은 묵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대전에서 맛있는 묵을 먹으려면 구즉 근처까지 가야하죠. 하지만, 제가 차가 없는 관계로 거리가 먼 곳은 일단 피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묵이 먹고 싶어서 여러군데를 알아본 바, 둔산동에 묵밥을 한다는 곳을 알게 되어 지난 주말에 찾게 되었습니다.
 대전 서구 둔산동의 도토리나무라는 곳이며,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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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둔산동 홈플러스 옆 건물 1층입니다.
 
 가게의 전경을 찍지는 못했지만, 가게는 다른 곳에 비해 깔끔한 편이었고, 위치가 사무실 근처다보니 주말 저녁에는 붐비는 곳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위는 메뉴판입니다. 뭐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묵밥과 보쌈정식을 하나씩 시켰습니다.

 묵밥과 보쌈정식 모두 동일하게 영양돌솥밥이 같이 나옵니다. 기본 반찬은 위와 같으며, 사진상으로 잘 나오지 않았는데, 중앙 채소 옆에 조그마한 뚝배기 강된장이 담겨있습니다. 보쌈정식 1인을 시켰는데, 우측 상담과 같이 고기 5점과 약간의 채소가 나왔으며, 묵밥 1인은 냉면 그릇만한 곳에 뜨끈한 국물에 묵이 말아져서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차림이라 조금 놀랬습니다. 묵채나 묵무침을 하나 더 시킬까 하다가, 남을 것 같아서 시킨 것들만 먹었습니다.

 먼저 묵밥.
 영양돌솥밥은 묵밥이나 보쌈정식 모두, 약간 질었습니다.  돌솥밥 형태로 나오는 밥이 약간 질게 나오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문제시 되지 않습니다. 묵국(?)도 따뜻하고 맛도 좋았지만, 묵 자체의 맛은 강하지 않았네요.

 그리고 보쌈정식.
 제가 문제삼고 싶었던 것은, 보쌈정식에서 사이드로 나오다시피하는 보쌈고기입니다. 약간 덜익혀 나온듯 했습니다. 돼지고기를 좀 덜 익혀먹으면 복통을 일으키는 우리 커플이기 때문에, 조금 마이너스 되는 점이었네요. 저녁먹고 둘 다 고생을 좀 했습니다.

 나머지 반찬류.
 저는 익힌 김치는 잘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자치구는 익힌 김치를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반찬으로 나온 갓김치와 백김치가 잘 익었다며 매우 좋아하더군요. 또한, 조그만 뚝배기에 담긴 강된장은 정말 맛이 좋다라고 느꼈습니다. 반찬의 가짓수가 조금은 적었으나, 기본적으로 맛은 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PS. 카운터보시던 남자 사장님이 완전 친절하십니다. 서빙하시던 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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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둔산1동 | 도토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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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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